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르포]오세훈표 '서해뱃길', 여의도 선착장 조성해 관광객 잡는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해 섬 투어·선상 공연 등 시행"
관광수요·환경영향평가 변수 있어
2028년까지 세관·출입국·검역 도입 국제항 추진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여의도 선착장이 조성되면 2024년부터 한강 내 1000톤급 여객선 정박이 가능해져 국내외 관광객의 수상과 육상경로의 연계 관광이 가능해집니다"

지난 6일 서울시 여의도에 위치한 '여의도 선착장'. 정박된 194톱급 선박인 '한강르네상스호'에 오르는 취재진에게 서울시관계자가 이같이 설명했다.

선착장은 아직 조성되기 전으로 기반시설은 다 갖춰지지 않은 상태였다.

선박 내부는 다양한 편의 시설이 눈에 띄었다. 천장에 냉난방 장치가 설치돼 있었고 대형 롤스크린이 있어 영화, TV 등 관람도 가능해 보였다.

[서울=뉴스핌] 아라인천여객터미널에 정박한 한강르네상스호. [사진=조승진 기자] 2023.04.06 chogiza@newspim.com

여의도 선착장은 오세훈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주요 사업인 서해 뱃길 사업으로 2024년 완공 및 운영이 목표다.

시는 이날 2026년 상반기 서울항 개항에 앞서 한강에서 경인아라뱃길 운항에 필요한 기반 시설 확충·선박 운항을 활성화하기 위해 여의도 한강공원 내 신규 선착장 조성 계획을 공개했다.

2026년까지 국내항 조성을 완료하고 2028년까지 세관, 출입국, 검역 등을 도입한 국제항 조성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여의도 선착장 조성 및 선박 도입은 민간 자본으로만 이뤄진다. 시는 공모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하고 필요한 행정적 지원만 한다고 밝혔다. 선착장 설계는 이달부터 착수돼 이르면 2024년 1월 선박 시범 운항을 거쳐 한강 결빙기가 끝나는 2024년 2월부터 본격 운항한다.

선박은 여의도 선착장을 나와 경인아라뱃길 여객터미널 아라타워로 향했다. 여의도에서 아라뱃길에 도달한 소요 시간과, 아라뱃길에서 아라타워까지는 각각 1시간의 시간이 소요됐다. 여의도에서 아라타워까지 총 2시간가량 소요된다.

시는 여의도 선착장 완공과 동시에 민간 선사와 협력해 한강에서 경인 아라뱃길 정기 운항 노선을 1일 1회 기준으로 연간 150회가량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기본노선은 여의도 선착장에서 아라김포여객 터미널, 아라인천여객터미널 순서다. 향후 민간 선사, 인근 지자체와 협력해 서해 도서 등 운항 노선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오전에 배를 타고 수상으로 이동하면서 한강 유람, 선상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경험하고 오후에는 관광버스나 배에다 실어 온 자전거 등을 타고 명소관광, 서해 섬 투어 체험 등 서해 뱃길만의 관광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선착장은 승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승하선할 수 있게 승선대 폭 6m로 넓게 설계됐다. 대합실, 휴게공간 등 편의시설도 함께 갖췄다.

◆관광수요 예측·환경영향평가 변수

다만 여의도 선착장 추진에 따른 숙제도 남겼다. 관광수요 예측을 할 수 없다는 점, 환경영향평가를 앞두고 있다는 점은 선착장 추진의 변수로 남았다.

또 국내외 관광객이 다른 교통수단 대신 배를 선택할 유인책도 마땅히 없다는 점도 숙제다. 아라뱃길로 들어선 이후 국내 최대 인공폭포인 아라 폭포를 감상할 수는 있었지만, 외부에서 목격되는 풍경은 대체로 음식점 간판이 다수다.

과거 아라뱃길 조성 당시 시민단체에서 환경 등 우려를 표하며 반대 의사를 내비쳤던 만큼 이번 서해뱃길 사업에도 반대 의견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시는 5월부터 수생태계 등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그에 대한 면밀한 대책 마련을 위한 환경영향평가 용역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한강 주운수로 인근 어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한 어업 피해 영향조사용역도 실시한다.

오세훈 시장은 "외국인들은 인구 천만의 큰 도시 한가운데 강폭이 한 1km 정도에 이르는 엄청난 수량을 가진 한강에 감탄한다"며 "해외관광객 3000만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이번 여의도 선착장 조성을 시작으로 한강~경인아라뱃길의 정기운항, 서울항 개항 등의 계획을 구체화 나감과 동시에 환경단체들과도 꾸준히 대화를 통해 보완책을 마련해 한강의 자연성 역시 최대한 보존하는 형태로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여의도선착장 조성 예정 모습. [사진=서울시제공]

chogi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사진
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