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도발 대응 위한 한일·한미일 공조 강화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조태용 신임 국가안보실장이 아키바 다케오(秋葉剛男)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과 상견례를 겸한 첫 화상협의를 가졌다.
7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양측은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로 본격화된 안보, 경제, 사회문화 분야의 협력을 구체화해 나가면서 인태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촉진하는 노력을 함께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조태용 미래통합당 의원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0.08.19 kilroy023@newspim.com |
양측은 최근 북한이 지속적인 도발로 국제사회에 위협을 고조시키고 있음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한일·한미일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조 실장은 양국이 북한 내 납북자, 억류자, 국군포로, 탈북민, 이산가족과 관련한 북한 인권 문제의 실상을 국제사회에 정확히 알리고 공조해 나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아키바 국장도 이에 공감을 표했다.
양측은 윤 대통령이 초청받은 5월 히로시마 G7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긴밀한 소통을 계속 이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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