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 인사 브리핑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주미대사에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을, 외교부 1차관에 장호진 주러시아 대사를 각각 내정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7일 오후 브리핑 갖고 이같은 내용의 인사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왼쪽부터) 조현동 주미대사 내정자, 장호진 외교부 1차관 내정자 [사진 = 대통령실] 2023.04.07 oneway@newspim.com |
조 대사 내정자는 미 외교와 북핵 문제에 정통한 대표적 외교 관료로 주미 대사관 공사와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으로 북핵 실무 협상을 맡았던 북미·북핵 정책통이다.
1960년생으로 한국외국어대 서반아어과를 졸업했으며 이명박 정부 당시 청와대 대외전략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한 바 있다.
장 차관 내정자는 1961년생으로 서울대 외교학과와 영국 케임브릿지대 국제정치학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1982년 외무고시 16회로 외교부에 입부했으며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 부단장과 북미국 심의관, 북미국장 등을 역임했다.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외교비서관을 지냈고, 박근혜 정부 때는 황교안 국무총리의 외교보좌관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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