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한진, 조현민 사장 총괄 디지털플랫폼본부 출범

기사입력 : 2023년04월07일 15:24

최종수정 : 2023년04월07일 15:24

원클릭 택배·훗타운 등 사내 플랫폼 기획·운영 전담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한진은 지난 1일 디지털플랫폼 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사내이사인 조현민 사장이 해당 사업부를 총괄한다고 7일 밝혔다.

한진 디지털플랫폼 사업본부는 기존 여러 사업부나 조직이 담당하던 플랫폼 기획·운영 업무를 전담한다. 한진은 2019년부터 고객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거나 농·수·축산인에게 소득향상 기회를 제공하는 플랫폼 등을 출시해왔다. 이렇게 시작한 8개의 플랫폼을 앞으로 디지털플랫폼 사업본부 내 ▲물류솔루션팀 ▲중개솔루션팀 ▲이커머스사업팀 ▲K-패션솔루션팀이 각각 담당한다.

물류솔루션팀은 소상공인과 1인 판매자를 위한 '원클릭 택배서비스', 국내 판매자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원클릭', 고객사 친환경 활동에 도움을 주는 '그린온한진'을 전담한다. 중개솔루션팀은 전 세계 취향이 같은 사람이 상품을 거래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돕는 글로벌 고객 간(C2C) 해외직구 플랫폼 '훗타운'과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개척 플랫폼 '디지털이지오더' 등을 담당하며 국내외 소비층 공략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커머스사업팀은 친환경 역직구 쇼핑몰 '슬로우레시피', 선불카드와 배송이 결합된 '내지갑속선물'을 전담하며 K-패션솔루션팀은 K-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 지원 서비스 '숲(SWOOP)'을 운영한다.

한진 관계자는 "디지털플랫폼 사업본부 신설은 고도화된 플랫폼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사와 동반성장에 앞장서고 친환경 활동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플랫폼 사업을 주관하는 디지털플랫폼사업본부와 해당 플랫폼의 영업을 지원할 각 사업부 등과 유기적으로 시너지를 발휘해 플랫폼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