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 원장이 붕괴사고로 사망자가 발생한 경기 성남시 정자교 현장을 찾아 안전실태를 점검했다.
7일 국토안전관리원에 따르면 김일환 원장은 지난 6일 보행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성남시 정자교 시설물 붕괴사고 현장을 방문했다.
정자교에서 관계자들에게 설명을 듣고 있는 김일환 원장 [사진=국토안전관리원] |
김일환 원장이 방문한 현장에서는 지난 5일 교량 측면 보도부 약 40m가 붕괴해 교량 보도로 통행하던 보행자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관리원은 사고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교량 관련 전문가로 자체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김일환 원장은 정자교 안전 실태 점검 후 인근의 불정교와 수내교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김일환 원장은 "붕괴된 교량의 조속한 사고원인 파악과 함께 유사사고 방지를 위한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하겠다"며 국민의 생명과 관계된 공공시설물의 안전점검 및 유지관리 등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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