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지하철 4·7호선 이수역 부근 동작구 사당동 161-55번지 일원에서 역세권 주택 및 공공임대주택 사업으로 965가구 규모 아파트 단지 새로 지어질 전망이다.
76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열린 제2차 서울특별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에서는 동작구 사당동 161-55번지 일원 역세권 주택 및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위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
지하철 4·7호선 이수역 역세권에 해당하는 대상지는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한 곳이다. 이 일대는 '역세권 주택 및 공공임대주택 건립 관련 운영기준'에 따라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하고 역세권 지역 특색을 살려 도시환경을 정비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당동 161-55번지 일원 조감도 [자료=서울시] |
이번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을 통해 대상지 4만5586.0㎡에 지하3층~지상29층 높 총 965가구 규모공동주택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공공임대주택은 89가구다.
또한 생활공유가로변(사당로27길)에 지역 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지원시설을 배치해 이용 편의성을 더하고 커뮤니티지원시설 내 서울시 생활권계획에 따른 동작구 내 필요시설인 청소년 문화센터를 공급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으로 이수역 역세권 공공성 증진 및 지역 주민을 위한 주거·보행환경 개선과 동시에 아울러 양질의 임대주택 공급에 따른 서민주거 안정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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