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 농어촌개발추진단과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강진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신활력 청소년 아카데미 '기후생태동아리' 운영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기후생태동아리는 강진고등학교 재학생 13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강진군 기후생태동아리 운영 [사진=강진군] 2023.04.06 ej7648@newspim.com |
주요 활용 내용은 ▲역사와 문화 속의 강진만, 강진만 철새와 생태학적 의미, 강진만의 갯벌저서생물과 자원생물 등에 대한 이론 교육 ▲신나는 비전력 놀이, 다양한 생태체험프로그램 맛보기, 강진만 겨울철새 탐사 등 체험 및 현장답사활동 ▲생태체험부스 운영과 강진만 생태해설 프로그램 준비 및 실행 등의 강진만 갈대 축제 연계 활동 등을 진행한다.
12월 활동 완료 후에는 평가 워크숍을 통해, 나의 강진만 버킷리스트 및 2024년 기후생태 활동 계획 등에 대해 토론하며 지역민으로서뿐 아니라 지구의 기후 생태 위기 대응과 세계시민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유영철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장은 "강진교육지원청과 강진고등학교의 적극적인 협조로 미래세대와 함께 기후생태의 중요성과 인류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뜻깊은 과정을 개설하게 되어 기쁘다"며 "참여 학생들이 기후생태동아리활동을 통해 지구공동체에 주인의식을 갖는 세계시민으로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9년 농림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조직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액션그룹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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