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경찰청은 부산시아동보호종합센터와 합동으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청사 14층 교육센터에서 아동학대 대응인력(학대예방경찰관, 구・군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2023년 상반기 아동학대 대응인력 합동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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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전경[사진=부산경찰청] 2021.02.22 |
이번 교육은 부산경찰청에서 부산시아동보호종합센터와 협업해 최초로 시행되는 유관기관 합동 교육으로, 아동학대 대응인력 간 유기적 협력 및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아동학대 이론과 실제 ▲비폭력 대화 ▲아동학대 사례연구 ▲소진예방을 위한 집단상담 등 사례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을 통해 15개 경찰서 학대예방경찰관(APO)과 16개 구・군 공무원 간의 촘촘한 협력체계가 구성돼 원활한 아동 보호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은 "사회 전반적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 수준이 높아지고 대응인력의 전문성이 요구되고 있다"면서 "해당 교육이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강화함으로써 내실있는 학대피해아동 보호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