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특례시가 기술창업 생태계 진단 및 기술창업 특별도시로의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시는 다음달 1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창원특례시 기술창업 포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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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기술창업 전주기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2022 창원특례시 제1회 기술창업포럼[사진=창원특례시] 2023.04.04 |
기술창업 포럼에는 창업지원기관, 투자사, 창업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창원특례시와 지역 내·외 투자사(VC)와의 창원 지역내 투자협력 협약 ▲C-블루윙 펀드 1000억원 달성 축하 이벤트 ▲지역 내 창업 투자생태계 확장 방안에 대한 발제 ▲투자자(VC·AC) 토크 콘서트 ▲투자기업 성공사례 발표 ▲투자상담회 및 참여자 간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된다.
원시는 지역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스케일업을 지원하기 위해 C-블루윙 펀드를 조성·운영하고 있다. C-블루윙 펀드는 '창원(Changwon)산업에 날개(BlueWing)를 달자'라는 의미로 AI, ICT, 로봇, 바이오 등 4차 산업분야 전반에 대한 기술창업 기업이 투자 대상이 된다.
시는 C-블루윙 펀드 1호인 인라이트 9호 넥스트 유니콘 벤처펀드(220억원)를 시작으로, 2022년 C-블루윙 펀드 2호인 차세대 지역뉴딜&바이오 펀드(200억원), 올 해 2월에는 C-블루윙 펀드 3호인 연구개발특구 지역혁신펀드(606억원)를 조성해 민선8기 홍남표 시장의 공약인 펀드 1,000억원 달성을 이뤄냈다.
류효종 미래전략산업국장은 "혁신 기술창업의 중심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창업생태계 구성원 간의 유기적인 협력과 유망한 기업을 발굴, 성장시키는 투자 생태계 조성이 중요하다"며 "창업기업과 투자전문가 및 창업지원기관과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창업 생태계를 확장하고 지역 경제성장을 이루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