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시민들에게 생활권 녹지를 제공하기 위해 도심 그늘목 쉼터를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그늘목 쉼터는 교통섬과 횡단보도 등 가로변에 그늘나무를 심어 횡단보도 신호 대기 시 강한 햇빛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부족한 녹지 확충을 통해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다.
그늘목 쉼터. [사진 = 청주시] 2023.04.01 baek3413@newspim.com |
시는 상당구 용암동 일대 횡단보도 가로변 등 총 6개소에 사업비 5000만 원을 투입해 느티나무 8그루와 산철쭉, 수수꽃다리 등 12개 수종 3900여루를 식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을 접하고 계절을 느낄 수 있도록 생활권 녹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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