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ESG 규제 대응 및 수출 경쟁력 강화
[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동국제약은 국내 기업의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친환경 경영(ESG) 컨설팅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환경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들에게 환경 경영 전환을 위한 전문 컨설팅을 지원해 공급망 관리, 공시 요구 등 국내외 ESG 규제에 선제 대응하며 수출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사진=동국제약] |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동국제약을 비롯한 24개 코스닥 참여기업들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4회 내외의 현장방문을 통한 ESG 교육, 공정 진단, 온실가스 관리체계 구축 등 컨설팅을 실시한다. 오는 11월중에는 우수사례도 발표할 예정이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ESG 경영에 대한 관심이 점차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에 맞는 ESG 경영의 기반을 다져 나갈 계획"이라며 "국내외 ESG 정보 인증 요구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환경부와 코스닥협회,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지난달 7일, '코스닥기업의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경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환경부는 코스닥기업 대상 ESG 지원사업을 총괄하며, 코스닥협회는 회원사 대상으로 환경부의 ESG 지원사업 홍보, 우수사례 발굴 등 사업의 추진과 협력을 담당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ESG 컨설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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