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티투어버스가 내달 1일부터 운행을 재개한다.
30일 동해문화관광재단에서 따르면 동해시티투어버스는 동해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편의 증진을 위한 것으로 사전예약시 1일간 자유롭게 승·하차하면서 동해시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동해시티투어버스.[사진=동해시청] 2023.03.30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시티투어버스는 4월 1일부터 12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 운행되며 인터넷 예약 중심으로 진행된다. 하루 2대 총 7회차 운행되며 소요시간은 약 1시간45분이 걸린다.
동해시티투업버스는 묵호역에서 출발해 동쪽바다중앙시장·묵호항여객터미널, 묵호시장·수변공원, 망상해변 정류장, 동해시종합버스터미널, 천곡로터리, 천곡황금박쥐동굴, 무릉별유천지, 무릉계곡, 추암해변, 감추사를 거쳐 묵호역에 도착하는 순환형 형태이다.
올해는 체류 관광객을 위해 7회차를 증차 운행할 예정이며, 마지막차는 종합버스터미널 이용객 및 시내권 숙박객을 위해 묵호역에서 출발하여 천곡로터리까지만 운행하게 된다.
동해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하고 네이버 포토리뷰(사진 2매 이상)를 남길 경우 200명 선착순으로 4000원 상당의 모바일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와함께 재단은 코레일과 협업을 통해 레츠코레일 홈페이지 및 코레일톡 앱에서도 KTX와 동해시티투어버스를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자유롭게 코스 구성이 가능한(4시간, 6시간, 10시간 선택가능) 택시투어도 선보일 예정이다.
심규언 시장은 "동해시티투어 운행으로 동해시를 방문한 다양한 관광객들에게 대중교통을 보완하고 편의를 제공하기위해 운영할 계획으로 올해 동해시가 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지속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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