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강현도(56) 오산 부시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강 부시장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
강 부시장은 경기도 투자진흥과장 시절인 지난 2015년 사업가 김모(53)씨에게 경기도가 추진하는 사업에 참여하는 대가로 금품과 향응 7400만원 가량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고교 동창인 김형준 전 부장검사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이른바 '스폰서 검사 사건'과 관련된 인물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강 부시장의 근무지인 경기도청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으며 지난 1월 말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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