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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차 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 '유통1번지' 탈환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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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로나 이전 매출 회복 재도약 발판
마트·슈퍼 물류통합, 수익성 개선 성공
오카도에 1조 투자, 온라인 식료품 승부수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이 유통1번지 재도약에 나선다.

김상현 부회장은 그룹의 근간인 '유통'을 바로 세우기 위해 롯데의 '순혈주의'를 깨고 등장한 인물이다. 지난해 취임 첫 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매출을 회복하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올해도 김 부회장을 중심으로 한 롯데쇼핑의 체질 개선은 계속된다. 롯데마트와 슈퍼의 물류 통합, 영국 오카도 1조원에 가까운 투자로 승부수를 띄웠다.

김상현 롯데 유통군HQ 총괄대표 부회장 [사진=롯데쇼핑]

◆코로나 이전 회복...재도약 발판

김상현 부회장은 2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롯데리테일아카데미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유통1번지로 재도약을 위해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라는 새로운 비전을 수립하고, 3가지 측면에서 강력한 혁신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취임 1년차인 지난해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롯데쇼핑 전체 매출액은 15조4760억원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지만 영업이익은 3942억원으로 전년(2076억원) 대비 두 배 가량 늘었다.

롯데백화점은 본점 리뉴얼과 럭셔리 중심의 MD를 보강하는 등 주요 영업전략이 먹히며 지난해 매출이 코로나 이전 수준을 넘어섰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매출 3조2319억과 영업이익 498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롯데마트·슈퍼는 소싱 업무를 통합하면서 수익구조를 개선,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롯데마트·슈퍼는 지난해 총 7조2475억원의 매출과 42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다만 이키머스 사업의 지속적인 적자와 롯데하이마트의 사상 첫 적자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았다.

김 부회장은 "이커머스 사업부는 회사의 운영방향과 비즈니스 모델을 단순 외형 성장이 아닌, 수익성 중심의 성장으로 새롭게 정립했다"며 "그 결과 매출은 전년 대비 4.5% 신장했고, 적자는 작년과 동일한 1559억원으로 계속해서 비용 절감과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적자폭을 더 축소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겸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왼쪽)과 팀 스타이너 오카도 그룹 대표이사가 1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영국 리테일테크 기업 오카도(Ocado)와 온라인 그로서리 경쟁력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롯데쇼핑]

◆마트·슈퍼 통합, 오카도 투자로 승부수

김 부회장은 2년차를 맞아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올해도 강력한 마케팅과 MD 강화 정책을 이어간다. 주요 점포는 리뉴얼하고 새로운 컨텐츠 도입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오는 8월 베트남 하노이에 최고급 프리미엄 쇼핑몰인 '롯데몰 웨스트레이크하이노(West Lake Hanoi)'를 오픈한다. 김 부회장은 "롯데그룹의 모든 역량이 총 결합된 복합단지로서 베트남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대한민국 그로서리 1번지'를 목표로 통합 전략을 본격화한다. HMR 브랜드 '요리하다', 종합 PB 브랜드 '오늘좋은 등 상품 경쟁력 제고를 위한 통합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영국 오카도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국내 온라인 식료품 시장 석권에 나선다. 

김 부회장은 "오는 2025년 부산에 첫 번째 CFC 오픈을 시작으로, 전국 6개 물류센터 네트워크를 구축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가장 신선하고, 편리하며, 정확한 최상의 온라인 그로서리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커머스 사업은 롯데온 핵심 고객층의 취향을 반영한 버티컬 커머스로의 전환을 추진중이다. 작년에 런칭한 뷰티·명품·패션 버티컬 몰에 이어 올해는 키즈 버티컬 몰을 런칭할 계획이다.

김 부회장은 "올해도 불확실성이 더욱 커져가는 경영환경이 지속되고 있지만 강력한 혁신으로 내실을 다지고, 변화하는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대한민국 유통 1번지'로의 위상을 굳건히 세우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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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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