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삼양·SPC·해태제과 등 선정
연내 시제품 개발 완료…보급 확대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가루쌀 제품개발 지원사업을 수행할 식품회사로 농심, SPC삼립 등 15개사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가루쌀은 재배 방식이 밥쌀과 유사하지만, 새로운 식품 원료로 활용될 수 있어 쌀 수급 균형을 달성하는 수단으로 평가받는다.
농식품부는 가루쌀 제품 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1월 6일부터 2월 17일까지 사업자 공모 신청을 받았다. 총 77개 식품업체가 108개 제품 개발을 신청했고, 최종적으로 19개 제품이 선정됐다.
[자료=농식품부] 2023.01.25 soy22@newspim.com |
농심, 삼양식품, SPC삼립, 해태제과 등이다. 선정된 식품업체는 올해 안에 시제품 개발과 소비자 평가를 완료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제품개발 사업과 별도로 가루쌀의 식품 원료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연구개발 사업도 추진한다. '저당 쌀가루 이용 기술'과 '쌀가루 노화 지연 소재'를 개발할 수행기관에 식품업체 5곳도 참여한다.
전한영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가루쌀 제품개발 사업은 식품업계의 가루쌀 원료 활용 확산에 마중물 역할을 하는 동시에, 소비자 수요에 맞는 가루쌀 제품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북도가 쌀 적정 생산을 위해 타작물 전환에 나섰다[사진=뉴스핌DB] 2023.03.17 obliviate12@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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