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차기 국수본부장 또 검사 출신?…윤희근 경찰청장 "확정 답변 단계 아냐"

기사입력 : 2023년03월22일 17:02

최종수정 : 2023년03월22일 17:02

'정순신 사태' 이후 국수본부장 내외부 고려 중

[서울=뉴스핌] 이정윤 기자= 윤희근 경찰청장은 22일 '차기 국가수사본부장으로 또 다시 검사 출신이 오는 것 아니냐'는 국회 질의에 "아직 확정적으로 답변드릴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윤 청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부터 관련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윤 청장은 '국수본부장에 검사 출신이 임명되면 '검사동일체'에서 나아가 아예 '검경동일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는 이 의원 지적에 "걱정하시는 부분을 잘 알고 있고, 추천권자로서 관련 의견들 제시한 바 있다는 말씀 드린다"고 답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희근 경찰청장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3.03.22 leehs@newspim.com

이성만 더민주 의원이 '조직의 쇄신이 필요해 국수본부장을 외부 인물로 임명을 해야 한다고 보는 거냐'는 질문에 윤 청장은 "그런 부분이 일정 부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외부 임명) 각 케이스에 따라서 장단점이 있다. 초대 때는 내부 승진으로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 청장은 차기 국가수사본부장은 경찰 내부 공모를 통한 인선이 바람직하다고 대통령실에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해 행정안전부 경찰국 설치에 반대해 전국경찰서장회의에 참석했던 총경급 간부들이 대거 한직으로 좌천됐다는 지적에 대해선 "경찰청장으로서 동의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이어 윤 청장은 "경찰 인사는 6개월에서 1년 주기다. 800명 정도 가까운 총경인사를 했고 복수직급제가 도입되면서 인사 범위가 넓어졌고 여러 가지 고려했다"며 "제 임기 내에 여러 가지 고려해서 다음 인사 때도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jyo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