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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곳곳서 봄맞이 꽃 축제…관광객 맞을 준비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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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코로나19로 인해 수년간 열리지 못했던 각종 꽃 축제들이 올해는 개최됨에 따라 경남 밀양시 곳곳에서도 꽃 축제에 방문할 관광객들을 맞을 준비가 한창이다.

밀양 전체를 물들일 핑크빛 벚꽃을 시작으로 진달래, 이팝꽃, 꽃양귀비, 장미까지 밀양 곳곳에서 피어날 봄꽃 명소를 추천한다.

경남 밀양시 삼문동 수변공원을 따라 피어있는 벚꽃 전경[사진=밀양시] 2023.03.22

◆핑크빛 벚꽃천지 밀양

매년 3월 말과 4월 초에는 밀양 강변이 온통 벚꽃으로 뒤덮인다. 밀양강으로 둘러싸여 있는 섬 모양의 삼문동 강변을 따라 조성된 수변공원 산책로를 걷다 보면 핑크빛 벚꽃 눈에 눈길을 떼지 못하다가도 벚꽃에 질세라 피어나는 유채꽃, 조팝나무의 앙상블에 눈과 마음이 더 즐거워진다.

밀양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인 영남루에서 나와 읍성으로 향하는 계단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아동산 능선을 따라 동문으로 이어지는 성벽에도 벚꽃이 절경을 이룬다. 성벽 돌계단 길을 따라 피어있는 벚꽃길은 옛 밀양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성벽에 운치를 더해주어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삼랑진역에서 출발해 삼랑진 안태리에 있는 양수발전소로 이어지는 길은 벚꽃이 장관을 이루며 매년 벚꽃철이 되면 벚꽃 구경을 하려는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특히 벚꽃 오거리 200여 미터 전부터 벚꽃이 터널처럼 모양을 이루며 흐드러지게 피는데 벚꽃 드라이브에 더할 나위 없는 명소다.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삼랑진농협 가공공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밀양삼랑진 딸기시배지 축제'도 즐기며 삼랑진 안태에서 벚꽃 드라이브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진달래 붉은 물결이 휘몰아치는 '종남산 진달래'

종남산 진달래는 밀양 8경 중에 하나로 멀리서도 붉은 물결이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 종남산은 국내 최대 진달래 군락지로 산 정상까지 그다지 높지 않고 등산로도 잘 정비돼 있어 어린아이들도 부담 없어 산행하며 진달래와 사진을 찍기 좋다. 정상에 오르면 진달래꽃 바다 너머로 밀양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여 일상에 지친 마음이 확 트일 정도다.

올해는 수년 동안 열리지 못했던 종남산 진달래 축제가 오는 4월 9일 개최되니 축제도 즐기며 진달래의 아름다움도 마음껏 만끽해 보자.

◆흐드러진 이팝꽃 절경 이루는 위양지

위양지는 신라시대 때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축조된 저수지로 저수지 한가운데 작은 섬 5개와 완재정이라 불리는 작은 정자가 있다. 이곳에는 진귀한 나무와 식물들이 식재돼 있어 사시사철 아름다운 운치를 즐길 수 있다.

매년 5월 초가 되면 눈이 내려앉은 듯 활짝 만개하는 이팝꽃이 완재정과 함께 절경을 이룬다. 위양지를 따라 걷다 보면 이팝나무와 풍경들이 바람과 햇살, 보이는 각도에 따라 시시각각 변화하는 모습이 관광객들의 눈길을 떼지 못하게 한다.

위양지 근처에는 아이들과 함께 하기 좋은 블루베리 따기 체험, 꽃따기 체험 농장이 있고, 뷰 좋고 예쁜 카페들도 많이 있어 가족 여행과 커플 여행 모두에 안성맞춤이다.

빨간 장미가 매혹적인 경남 밀양시 상동면 장미꽃길[사진=밀양시] 2023.03.22

◆관광객 매혹시키는 빨간 덩굴 장미길, '상동명품장미꽃길'

5월에는 낭만적인 상동면 장미꽃길이 시작된다. 상동면 신안마을 입구에서부터 6.6km 구간을 따라 매혹적인 빨간 덩굴 장미길이 조성돼 있다. 봄바람을 맞으며 장미꽃에 취해 걷다 보면 건강은 덤으로 챙길 수 있다.

상동 장미꽃길은 경부선 상동역이 있어 낭만적인 기차여행과 자전거 여행에도 제격이다. 탁 트인 시원한 제방길을 따라 아름다운 장미꽃을 감상하고 싶다면 5월 상동명품장미꽃길을 꼭 방문해 보길 바란다.

◆꽃양귀비 유혹하는 초동연가길

초동연가길은 국토부의 '아름다운 우리강 탐방로 100선'에 선정된 왕복 4km의 명품 강변 산책로로 봄에는 꽃양귀비, 가을에는 코스모스를 심고 가꿔 매년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는 지역 명소다.

꽃양귀비는 5월 중순께 만개해 6월까지 이어진다. 차월마을 내 배수장에서 시작해 반월습지 내 2.5㎞까지 만개해 붉은 꽃의 향연이 펼쳐지며, 연가길 중간중간 마련된 다양하고 이색적인 포토존과 쉼터는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더한다.

꽃양귀비 절정 시기인 5월 27일과 28일에는 '초동연가길 꽃양귀비 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시원한 낙동강 바람과 아름다운 꽃길에 감미로운 음악 공연까지 방문객의 눈과 코와 귀를 즐겁게 할 산책길을 가족, 연인과 함께 걸어보길 바란다.

밀양시 양기규 관광진흥과장은 "2023 밀양 방문의 해와 더불어 그동안 열리지 못했던 종남산 진달래 축제 등 각종 꽃 축제들을 즐기며 밀양 안에서 봄기운을 마음껏 느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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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서울=뉴스핌]이웅희 기자=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감독과 배우들의 친필 감사 메시지도 공개했다.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수 800만 명을 돌파하며, 2026년 최고 흥행작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26일째인 3월 1일 기준 누적 관객수 8,006,326명을 기록했다. 관객들을 중심으로 확산된 뜨거운 입소문과 쉽게 가시지 않는 영화의 여운으로 인한 N차 관람 열풍에 힘입은 결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800만 관객 돌파를 맞아 <왕과 사는 남자>의 장항준 감독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 주신 관객분들께 너무나 감사하다. 800만 관객이 영화를 봐주셨는데, 나뿐만 아니라 제작진들과 배우들도 다들 상상해 본 적이 없는 숫자라는 생각을 한다. 모두가 하루하루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며 흥행에 대한 벅찬 소감을 전했다. 배우들 역시 친필 감사 메시지를 공개했다. 광천골 촌장 엄흥도 역의 유해진은 "생각지도 못한 큰 사랑.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어린 선왕 이홍위 역의 박지훈은 "여러분들께서 사랑해주셔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800만을 달성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언제나 늘 열심히 하겠습니다♡ 행복하세요!" , 권력자 한명회 역의 유지태는 "내 인생에 800만 영화를 함께했다는 것만으로 이미 성공한 배우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궁녀 매화 역의 전미도는 "<왕과 사는 남자> 800만!! 오랜만에 극장을 찾아와주신 어르신분들, 부모님 모시고 N차 관람해주신 자녀분들, 엄흥도와 단종의 이야기에 함께 가슴 아파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흥도의 아들 태산 역의 김민은 "<왕과 사는 남자>를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행복한 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라며 800만 관객을 달성한 기쁜 마음을 전했다. 또 영월군수 역의 박지환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금성대군 역의 이준혁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돌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노루골 촌장 역의 안재홍은 "<왕과 사는 남자> 800만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배우들의 눈부신 열연과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아무도 몰랐던 단종의 숨겨진 이야기로 가슴 깊은 여운을 전하는 '왕과 사는 남자'의 흥행 질주를 당분간 이어갈 전망이다. iaspire@newspim.com 2026-03-0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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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는 모든 걸 알고 있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과 이스라엘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대낮 공습을 감행해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했다.  통상 이 같은 대규모 군사작전은 한밤중 또는 새벽에 시작되는데 이날 공습은 오전 9시40분쯤 실행됐다.  미국 언론들은 이 같은 공습 시기 결정과 관련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하메네이를 비롯한 이란의 군 최고 수뇌부가 이날 오전에 테헤란에 모여 회의를 열 것이라는 정보를 완벽하게 파악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수십년 동안 "미국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쳐온 이란의 최고 지휘부를 일거에 제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포착한 것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왼쪽) 전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해 6월 4일(현지 시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슬람 혁명의 아버지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손자인 하산 호메이니와 함께 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 시간) "미 중앙정보국(CIA)이 이란 지도자들의 모임 장소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도움을 줬고, 이후 이스라엘이 공격을 실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IA는 지난 몇 개월 동안 하메네이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왔다. 그 결과 그의 행적과 동선에 대해 점점 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한다.  그러던 중 CIA는 하메네이가 지난 28일 아침 테헤란 중심부에 있는 이란 정부 청사 단지에서 주요 군 지휘관들과 회의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긴급하게 움직였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공격 시기를 조율했다.  CIA는 '신뢰도가 높은' 하메네이의 동선과 위치에 대한 정보를 이스라엘에 넘겼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NYT에 밝혔다.  이스라엘의 전투기들은 28일 오전 6시쯤 공군기지에서 이륙했다. 이어 오전 9시40분쯤 이 전투기들이 발사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이 테헤란 시내 주요 목표물을 타격했다.  이스라엘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아침 공습은 테헤란의 여러 곳에서 동시에 이뤄졌으며, 그 중 한 곳에 이란의 정치·안보 고위 인사들이 모여 있었다"고 했다.  NYT는 "하메네이의 제거는 작년 6월 '12일 전쟁' 이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지도부에 대해 축적해 온 심층적인 정보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공습으로 하메네이 이외에도 아지즈 나시르자데 국방장관과 압둘라힘 무사비 이란군 참모총장, 모하마드 파크푸르 이란혁명수비대 사령관, 알리 삼카니 최고지도자 군사고문 및 국방위원회 위원장 등도 폭사했다. 이란의 군 수뇌부가 한꺼번에 사라진 것이다.  미국은 이번 군사작전을 '장대한 분노(Operation Epic Fury)'라고 했고, 이스라엘은 '포효하는 사자(Operation Roaring Lion)'라고 부르고 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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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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