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조달청, 관리자 중징계 처분시 '즉시퇴출제' 엄격 시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23년도 청렴도 향상 종합 대책 마련
청렴 옴부즈맨 제도 확대…비밀 평가원 활용
과장급 이상 관리자 '청렴 점검표' 작성 의무화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조달청이 과장급 이상 관리자의 '청렴 점검표' 작성을 의무화하는 등 청렴문화 확산에 집중한다. 

또한 불합리한 조달제도 개선을 위해 청렴 옴부즈만 제도를 확대 운영하고, 비밀 평가원을 활용해 고객이 느끼는 불편함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조달청은 이같은 내용의 '2023년도 청렴도 향상 종합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종욱 조달청장이 17일 오전 정부대전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개청 74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조달청] 2023.01.17 jsh@newspim.com

종합대책은 '공공조달의 청렴도 향상을 통한 국가경제 발전 지원'을 목표로, 청렴한 생태계 및 조직문화 구현, 청렴 역량 강화 등을 세부 과제로 추진한다.

우선, 청렴한 생태계와 조직문화 실현을 위해 권익위원회와 함께 청렴컨설팅을 추진, 청렴 수준 등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개선책을 모색한다.

또한 불합리한 조달제도 등에 대해 '외부시각'에서 개선사례를 발굴하는 청렴 옴부즈맨 제도를 확대 운영하고, 조달 업무 처리과정에 비밀 평가원(Mystery Shopper)을 활용, 고객이 느끼는 불편함과 어려움을 발굴·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과장급 이상 관리자를 대상으로 '청렴 점검표'를 작성하고, 관리자의 행동규범인 '리더십 규범'도 마련할 계획이다. 금품 등 중징계 처분 시 과장 보직 및 핵심 직위에서 영구적으로 배제하는 '즉시 퇴출제(원스트라이크아웃제)를 엄격 시행해 부서장급에서부터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서기로 했다.

한편, 조직 청렴도 제고를 위해 4월부터는 퇴직자를 포함해 모든 외부인 접촉 시 기관에 의무적으로 신고하도록 했다. 퇴직자가 재취업한 유관협회에 주던 위탁사업은 올해 7월부터 위탁하지 않고 조달청에서 직접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평가위원 인력 규모 확대, 조달청 주관 대형공사 설계심의 개선, 관급자재 심의에 대한 전면 재검토 등을 통해 입찰·평가 과정에 불공정이 개입할 수 없는 구조로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조달청은 이번 종합대책이 실행력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청장을 중심으로 '반부패·청렴 추진 체계'를 상시 운영해 전 직원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청렴문화 조성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종욱 청장은 "이번 종합대책 수립과 함께, 모든 직원이 공공조달 청렴도 향상을 위해 힘을 모아 국민의 신뢰를 받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