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참여정원 조성·민간정원 발굴·기술 자문 등 협력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오는 2025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성공개최와 정원도시 조성을 위해 21일 ㈔한국민간정원협회와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최민호 세종시장은 시청 접견실에서 오부영 한국민간정원협회 회장과 만나 '정원도시 발전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민호 시장과 오부영 한국민간정원협회장.[사진=세종시] 2023.03.21 goongeen@newspim.com |
한국민간정원협회는 지난 2018년 설립돼 민간정원 활성화를 위한 정원 콘텐츠 개발과 정원산업 관련 기술 교류 및 정원아카데미 등 주요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와 협회는 정원문화 진흥과 상호 공동발전을 위해 정원산업 기술을 교류하고 협력해 민간정원을 활성화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한국민간정원협회는 국제행사 방문과 참여정원 조성을 통해 세종시의 정원도시 발전에 기여하고 민간정원 기술을 대내외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2025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에 따른 상호 협력 및 홍보 지원, 한국민간정원협회 참여정원 조성, 세종시 민간정원 발굴 및 지원 등을 시와 함께 한다.
오 회장은 "한국민간정원협회가 갖고 있는 생활 속 정원 기술을 활용해 세종시의 정원도시 도약에 협력하겠다"며 "국제정원도시박람회에 맞춰 협회 정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민간정원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한국민간정원협회와 상호협력을 통해 2025 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세종시의 정원을 세계적으로 알리겠다"며 "이를 통해 국제정원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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