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3명이 부상을 입고 25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의정부시 신곡동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3명이 부상을 입고 25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2023.03.20 1141world@newspim.com |
20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3시23분쯤 최초 목격자는 해당 아파트 2층 베란다에서 불꽃과 검은 연기가 나고 있어 119에 신고했다.
거주자는 거실에서 자던 중 전기장판과 소파에서 불이 나는 것을 보고 냄비에 물을 담아 불을 끄려 했으나, 꺼지지 않아 베란다 창문을 통해 밖으로 뛰어내렸다고 진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력 93명과 소방장비 36대는 현장에 도착해 아파트 주택 내부에서 외부로 불꽃과 연기가 분출되는 상황을 확인하고 수관을 연장해 화재 진압에 주력했다.
이 불로 경상자 3명과 단순연기흡입자 25명이 발생하고 주택 내부 70㎡와 가재도구 등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