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T창작단 5월 시범사업 예정
미래산업펀드 500억원 조성
생성형 인공지능 스타트업 투자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20일 오후 2시 'GPT 혁신포럼(경바시)'이 경기도 도청 내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개회사 및 모두 발언을 통해 "경기도는 '챗GPT' 확산 초기부터 '경기GPT' 구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2023.03.20 1141world@newspim.com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개회사 및 모두 발언을 통해 "경기도는 '챗GPT' 확산 초기부터 '경기GPT' 구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더 고른 기회 경기도'를 위해 도민에게 '챗GPT' 접근권을 최대한 제공할 것이다"며 "장애인으로 구성된 'GPT창작단' 시범사업을 오는 5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해 예술활동을 마음껏 펼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들은 온라인, 공직자는 공무원 연수, 청소년은 교육시설 통해 교육을 실시할 것이다.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 기업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래산업펀드 500억원 조성해 생성형 인공지능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주요 기업과 'GPT 기업협의회'를 만들어 빅테크기업 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나타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챗GPT-4' 생성형 인공지능 모델에게 요청한 개회사를 써달라고 했다며 김 지사가 요청한 연설문을 '챗GPT-4'가 이렇게 써 주었다고 밝혔다.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 GPT 혁신포럼에 참석한 김동연 지사와 내외빈들. 2023.03.20 1141world@newspim.com |
챗GPT-4가 써준 개회사는 "저는 대한민국 경기도지사로서, 오늘 이 자리에서 여러분과 함께 인공지능의 미래를 준비하고자 합니다. 먼저 김대중 전 대통령님이 전국에 초고속 인터넷을 도입하고 농어촌에서 농어민들에게 컴퓨터 교육을 실시한 20여년 전의 역사적인 순간을 기억하며, 이러한 정신을 이어받아 저희 경기도에서는 차세대 기술인 생성형 인공지능 분야에서 활용권을 확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첫째 저희 경기도는 모든 학교에 인공지능 교육을 도입해 우리 아이들이 미래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기술의 기초를 배우게 하겠다. 둘째 경기도는 지역 내 소규모 사업자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겠다. 셋째 경기도 공공기관은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해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도민 여러분께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경기도는 인공지능 기술 발전과 활용에 따른 사회적 영향과 윤리적 쟁점을 신중하게 고려해 발전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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