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한경국립대학교와 경기도가 경기창업준비농장 창농팜의 입교식을 개최했다.
19일 한경국립대에 따르면 창농팜은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농산업 분야 창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향후 농업창업 시 실패율을 줄이고, 성공적인 창농 준비를 위해 필요한 실전 모의창업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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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농팜에 입교한 교육생과 한경국립대 관계자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경국립대]2023.03.19 lsg0025@newspim.com |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의 지원과 국립대학인 한경국립대학교의 우수한 농업 인프라와 전문농업교육 노하우 등이 제공된다.
한경국립대와 경기도는 입교식에 앞서 1차 서류전형, 2차 인터뷰를 통해 예비 창업농부 30명을 선발했다.
이들에게는 단순 이론과 견학형태 귀농·귀촌 교육을 탈피해 참가 훈련생에게 1인 1시설하우스 제공(동당 약 165㎡)해 농산물을 직접 선택하고 농장경영을 하면서 전문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경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 윤덕훈 책임교수(경기친환경농업연구센터소장)는 "많은 국민들이 창농·귀농을 희망하지만, 이를 준비하고 실행하는 단계에서 여러 문제점과 초기비용으로 현장 애로사항이 많다"며 "훈련 참가기간 동안 직접 모의창업 농장경영을 통해 현실적인 부분을 경험하고 향후 창농 시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