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친화기업 연간 방문 계획
[세종=뉴스핌] 김명은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청년에게 일자리와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거나 많은 청년들을 고용한 기업을 찾아가 애로사항을 듣는 '청년 함께 기업(氣-Up)'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하고 첫 행보로 17일 오전 카카오 판교오피스를 찾았다.
한 총리는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제조업 분야를 비롯해 기업탐방, 인턴십, 벤처창업 지원 등을 제공하는 현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김보나 인턴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내빈들이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채용박람회에서 청년 구직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2023.03.02 anob24@newspim.com |
한 총리는 이날 고용노동부가 기업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차원에서 수행하는 청년고용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비용 등을 지원하는 '청년친화기업 ESG 지원사업' 참여 기업들에 이를 확인하는 '청년도약 멤버십'을 수여했다.
지난해 CJ올리브네트웍스가 실시한 메타버스 관련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년은 "취업활동이 막연하기만 했는데 프로그램을 통해 데이터 분석으로 진로를 결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청년도약 멤버십에 가입한 기업에 대해 "청년 발전의 든든한 후원자일 뿐 아니라 새로운 기업 문화를 이끌어가는 선구자"라며 "정부는 미래경제의 주역인 청년과 함께하는 청년 친화 기업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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