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합천군, 한국교통안전공단과 맺어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이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와 운영에 대한 사업 협력 양해각서(이하 MOU)를 잇따라 체결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5일 경상남도 합천군과 전기차 충전기 인프라 구축에 대한 MOU를 체결했고, 16일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도 이 분야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 권문한 자산관리사업부장(사진 우측에서 세 번째), 한국교통안전공단 박민호 경영지원본부장(사진 우측에서 네 번째) 등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현대엔지니어링> |
이번 MOU로 현대엔지니어링은 경상남도 합천군 주요 지역에 총 98기, 김천 한국교통안전공단 본사, 강남검사소 등 한국교통안전공단 보유 부지에 83기, 총 181기의 완속·급속 전기차 충전기 설치 및 운영에 나선다.
이 회사는 앞서 충남 당진시청, 강원 고성군청, 경남 김해시청, 서울시, 고흥군, 아산시 등 전국 각지 지자체 부지 내 전기차 공공 충전시설 인프라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한 상태다. 이번 합천군, 한국교통안전공단 부지까지 추가해 750여기에 달하는 급속·완속 전기차 충전기 설치에 대한 사업협력에 나서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전기차 충전 사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사업 기회 발굴해 신성장동력 마련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