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서울 학생 코로나 후유증 회복에 18억…'메타버스 심리상담' 실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올해 1학기 '디딤돌학기',회복탄력성↑
거점병원 4곳과 상담‧치료기관 240여곳 지정
틈새시간 신체활동 '365+ 체육온동아리' 1400팀 선정
마을결합형 체육행사 65억원 지원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우울증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전년도보다 8억원 늘어난 18억원을 투입한다. 또 올해 1학기를 '디딤돌학기'로 지정하고, 코로나19 이후 약화된 지력, 마음력, 신체력 등 3가지 지표를 끌어올릴 계획도 세웠다.

서울시교육청은 16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회복탄력성 정책을 공개했다. 코로나19 이후 학생 건강에 비상이 켜져 방치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지난 2일 오전 서울 강동구 강빛초등학교에서 1학년 신입생들이 입학식을 마친 뒤 교실을 둘러보고 있다. 이날 전국 초·중·고교가 2019년 이후 4년 만에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없이 대면 입학식을 치르고 새 학기를 시작했다. 2023.03.02 mironj19@newspim.com

우선 마음건강 위기 학생을 위해 권역별 거점병원 4곳과 상담‧치료기관 240여곳을 지정한다. 전문의 40여명을 위촉하고 치료비 지원사업에는 18억3000만원을 투입한다. 대면수업이 늘어나면서 상담에 대응하기 위한 예산도 투입한다.

다음 달부터 대면상담이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심리상담도 한다. 위(Wee) 센터와 마음건강 원스톱(One-Stop) 지원센터를 통해 전문상담교사 배치되지 않거나 규모가 큰 학교에서의 상담을 지원한다. 

올해 12월부터 위(Wee) 프로젝트 통합플랫폼 '서울 위플(Weepl)'도 운영된다. 학생들은 위(Wee)센터에 직접 전화하지 않고도 상담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하거나 심리검사, 심리정서 자료·동영상 아카이브를 접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실외 체육수업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2일 오전 서울 광진구 광장초등학교 학생들이 마스크를 벗고 체육 활동을 하고 있다. 2022.05.02 photo@newspim.com

◆ 1학생 1학교스포츠클럽 활동…"체력 회복"

체력 회복을 위해 체육행사 운영에 학교당 500만원을 지원하는 등 학생들의 신체활동 기회를 늘린다.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활동량이 줄어들어 학생들의 과체중과 비만 비율이 늘어난 데 따른 조치다. 지난 2021년 서울시교육청이 서울 관내 초등학교 31곳(3939명), 중학교 30곳(2265명), 고등학교 40곳(278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학생들의 과체중과 비만 비율은 코로나 19 이전인 2019년 26.7%에서 2021년 32.1%로 5.4%p 늘어났다. 

우선 동아리나 방과후활동과 틈새시간에 신체활동을 하는 '365+ 체육온동아리'를 1400팀 선정한다. 수준별·그룹형 소규모 활동 프로그램(초·중·고급 총150차시)과 팀당 200만~4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해 총 70억의 예산이 투입된다.

마을결합형 건강축제 형태의 단위학교 체육행사를 운영할 수 있도록 초·중·고 전체학교 1300곳을 대상으로 교당 500만원, 총 65억원을 지원한다. 학교의 복도 끝, 건물 사이, 운동장 모서리 등 자투리 공간에 체육 공간을 만들도록 희망하는 초·중·고교 200곳에 교당 300만원, 총 6억원이 투입된다.

체력회복'힘힘힘(힘쓰리) 프로젝트'를 통해 저체력(4~5등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체력교실 운영을 위해 교당 150만~250만원을 지원한다. 예산은 총 14억원이다.

또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건강관리교실 50곳에 교당 5000만원, 총 25억원을 지원한다.

학생들의 스포츠 참가 기회를 늘리는 방안도 추진한다. 학교에서는 ▲전문지도자 학교 방문 초등학교 학교스포츠클럽 지원 사업 운영하고 ▲여학생 학교스포츠클럽 종목 증설 ▲학생 주도 대회 운영 학교 500만원 지원 ▲방학 중 학교운동부지도자(초등 스포츠강사) 활용 일반학생들 대상 거점형 '동하계 스포츠캠프' 운영 등을 한다.

이외에도 ▲학생·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마을형 학교스포츠클럽 11팀 운영 ▲초등 찾아가는 자전거타기 안전교실 160곳 ▲자전거타기 활성화 사업 42곳 시범 운영 ▲축구 22팀·야구 4팀 등 거점형 여학생 스포츠클럽 활동 확대하여 운영 ▲마을 파견 전문강사를 통한 주말형 스포츠레져활동 176곳 운영 등이 예정돼 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전국 모든 학교에서 정상 등교가 이뤄진 지난해 5월 2일 오전 서울 광진구 광장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를 하고 있다. 2022.05.02 photo@newspim.com

아울러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사이좋은 관계 가꿈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이 프로젝트는 관계맺음–관계이음–관계돋움의 3단계로 진행된다.

이달 중으로 83교 732학급 대상으로 관계가꿈 전문가가 학교에 방문해 교육을 한다.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어울림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학생 참여 중심의 문화예술과 학생자치 활동도 추진한다. 공립 초에 교당 100만원, 중학교에 교당 200만원을 지원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코로나시대가 우리 아이들의 마음과 정신, 지능, 심리, 신체, 사회성에 남긴 영향은 어떻게 어느 정도로 지속될지 가늠할 수 없다"며 "엔데믹을 극복하고 건강한 학교를 만드는 데 심리정서와 신체적 건강 어느 하나도 소홀히 할 수 있는 것은 없기 때문에 '디딤돌 학기'를 운영해 위기 학생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의 건강한 삶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sona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타이거 우즈 탄 차량 전복·체포 [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한지용 인턴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50)가 또 '음주 또는 약물 운전'(DUI·Driving Under the Influence) 혐의에 연루돼 체포됐다.  미국 ABC 방송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우즈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틴 카운티 주피터 아일랜드 인근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사고를 일으킨 뒤 경찰에 체포돼 구금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타이거 우즈. [사진=로이터] 2026.03.19 psoq1337@newspim.com 사고는 이날 오후 2시를 넘긴 시점에 발생했다. 우즈가 몰던 차량은 왕복 2차선 도로에서 다른 차량과 충돌한 뒤 전복된 것으로 전해졌다. 우즈는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우즈의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음주 또는 약물 영향 아래 운전을 했다고 의심했고, 곧바로 체포했다. 현재까지 우즈가 술에 취한 상태였는지, 약물 복용에 따른 것인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우즈의 교통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21년 2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차량 전복 사고를 당해 다리 등에 중상을 입고 장기간 재활 치료를 받은 바 있다. 당시 경찰은 과속과 운전 부주의를 사고 원인으로 지목했으며, 음주나 약물 정황은 없다고 결론 내렸다. 타이거 우즈. [사진=로이터] 또한 우즈는 2017년에도 DUI 혐의로 체포된 전력이 있다. 당시 그는 도로변에 정차된 차량 운전석에서 잠든 채 발견됐으며, 진통제 복용 상태였다고 진술했다. 이후 법정에서 혐의를 인정하고 벌금과 보호관찰, 사회봉사 등의 처분을 받았다. 우즈는 지난해 9월 일곱 번째 허리 수술을 받은 후 선수 생활 연장을 준비해 왔다. 우즈는 다음달 9~12일 열리는 마스터스 출전 여부를 아직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음해 열리는 아일랜드 라이더 컵의 미국 단장직 승낙 여부도 이달말까지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football1229@newspim.com 2026-03-28 08:59
사진
'삼전닉스' 흔든 구글 '터보퀀트'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구글이 공개한 새 기술 '터보퀀트(TurboQuant)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KV(key-value) 캐시를 압축해 메모리 사용량을 최대 6분의 1 수준으로 줄이면서 비용과 속도를 동시에 개선한 것이 핵심이다. 다만 비용 하락이 AI 확산을 자극하는 '제번스 역설'이 작동할 경우,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같은 고성능 메모리 수요는 오히려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메모리 6분의 1로…속도까지 끌어올린 '터보퀸트'27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구글이 지난 24일(현지시간) 공개한 '터보퀀트'는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핵심 병목으로 꼽히는 메모리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기술로, 비용과 속도를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해법으로 주목을 받는다. LLM은 문장을 생성할 때 이전 대화 내용을 'KV 캐시' 형태로 저장해 활용한다. KV 캐시는 모델이 이미 처리한 단어들의 정보를 임시로 저장해두는 일종의 '작업 메모리'로, 같은 계산을 반복하지 않고 다음 문장을 빠르게 생성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대화가 길어질수록 이 캐시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며 GPU 메모리를 빠르게 소모한다. 그동안 업계는 연산 성능을 높이는 데 집중해왔지만,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는 메모리 한계가 속도 저하와 비용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터보퀀트는 이 지점을 겨냥한 기술이다. 핵심은 데이터를 저장하는 방식을 바꿔 같은 정보를 훨씬 적은 용량으로 담아내는 데 있다. 기존에는 복잡한 수치 데이터를 그대로 저장했다면, 터보퀀트는 이를 '크기(magnitude)와 방향(direction)'으로 단순화해 표현한다. 구조 자체를 바꿔 압축 효율을 끌어올린 셈이다. 여기에 압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차를 최소한의 정보로 보정하는 방식이 더해졌다. 극히 적은 추가 데이터로 오류를 보정해 정확도를 유지하는 구조다. 이 덕분에 기존 압축 기술의 한계였던 성능 저하 문제를 피할 수 있었다. 구글에 따르면 터보퀀트를 적용하면 KV 캐시 메모리를 최대 6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 저장 용량도 기존 16~32비트에서 약 3비트 수준까지 낮아진다. 메모리 사용량이 줄어들면서 연산 속도도 함께 개선돼, 일부 환경에서는 최대 8배까지 처리 속도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별도의 재학습 없이 기존 모델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메모리주 급락에도…"수요 감소는 과도한 우려"터보퀀트가 공개되자 글로벌 금융시장이 출렁였다. 메모리 사용 효율이 크게 개선될 경우 향후 반도체 수요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되면서 메모리 관련 종목이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증시에서는 마이크론을 비롯한 메모리 업체 주가가 급락했고, 국내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동반 약세를 보였다. 다만 반도체업계에서는 이를 구조적 수요 감소로 해석하기에는 이르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터보퀀트가 메모리 사용량을 줄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개별 AI 모델 단위의 효율 개선일 뿐 전체 수요 감소로 직결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오히려 비용 절감을 통해 AI 서비스 확산을 가속화할 경우 전체 메모리 수요는 증가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특히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같은 고성능 메모리는 단순 저장 용량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와 대역폭이 핵심 경쟁력인 만큼, 터보퀀트와 직접적인 대체 관계에 있지 않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메모리 효율화 흐름과는 별개로 고성능 메모리 수요는 성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지난 18일 오전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7기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이 HBM4, HBM4E 메모리를 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효율 높일수록 수요 늘어…'제번스 역설' 재현할 수도효율이 높아질수록 오히려 수요가 늘어나는 '제번스의 역설'이다. 기술 발전으로 비용이 낮아지면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결과적으로 전체 수요가 증가하는 현상이다. 이 같은 흐름은 과거 산업 사례에서도 확인된다. 1990년대 인터넷 확산 초기에는 이메일과 디지털 문서 도입으로 종이 사용량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실제로는 PC와 프린터 보급, 웹 문서 출력 증가가 맞물리며 오히려 종이 사용량이 급증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를 효율 개선이 수요 감소로 이어지지 않고 오히려 전체 수요를 확대시키는 '리바운드 효과'의 대표 사례로 보고 있다. AI 역시 유사한 경로를 따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실제 최근 사례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나타났다. 저비용·고효율 AI 모델을 내세운 딥시크(DeepSeek) 공개 당시 반도체 업종 주가가 단기 급락했지만, 이후 AI 수요 확대 기대가 반영되며 빠르게 회복세를 보였다. 김일혁 KB증권 연구원은 "터보퀀트로 메모리 사용 효율이 개선되더라도 수요 감소로 직결되기보다는 AI 활용 확대를 통한 수요 증가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어 "컨텍스트 윈도우 확대와 AI 에이전트 확산, 온디바이스 AI 성장 등이 맞물리면서 메모리 수요는 구조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yu@newspim.com 2026-03-27 16:5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