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정부가 1·3대책을 발표한 이후 두달 연속 집값 하락폭이 축소됐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pangbin@newspim.com |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 주택종합(아파트·연립·단독주택 등) 가격은 전월 대비 1.15% 떨어졌다.
수도권(-1.86%→-1.38%), 서울(-1.25%→-0.80%), 지방(-1.15%→-0.93%) 모두 하락폭이 축소됐다.
5대광역시(-1.64%→-1.42%), 8개도(-0.77%→-0.57%), 세종(-4.14%→-2.94%)도 하락폭이 줄었다.
서울에서는 금천구(-1.35%)가 하락거래 진행중인 시흥·독산동 위주로 많이 하락하면서 25개구 중 가장 많이 떨어졌다.
또 강서구(-1.21%)는 등촌·가양·마곡·방화동 위주로, 영등포구(-1.03%)는 영등포·문래·당산동 위주로, 강동구(-1.03%)는 강일·명일·천호·상일동 주요단지 위주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전국 주택종합 전세가격도 2월 1.80% 하락해 전월대비(-2.29%) 하락폭이 축소됐다. 수도권(-3.23%→-2.48%), 서울(-2.95%→-2.16%), 지방(-1.40%→-1.17%) 모두 낙폭이 줄었다.
서울에서는 강남구(-3.86%)의 하락폭이 컸다. 압구정·일원·수서·대치·개포동 위주로 전셋값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동작구(-3.32%)는 입주물량 영향으로 매물적체 심화되며 사당·상도·동작·흑석동 위주로 내렸다.
영등포구(-3.05%)는 매물적체 심화중인 여의도‧당산‧영등포‧문래동 구축 위주로, 양천구(-2.87%)는 신정‧목동 주요 대단지 중심으로 하락세 지속가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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