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한국교통장애인협회가 어린이, 장애인, 노인과 같은 교통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예방체험 교육을 진행한다.
15일 한국교통장애인협회에 따르면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통사고예방체험교육'의 접수 및 신청을 받는다. 이 교육은 협회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와 현대자동차그룹이 후원한다.
이번 교육은 교통사고에 취약한 어린이 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교통약자들에게 교통사고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안전한 교통문화 기초 소양에 대해 가르치는 시간을 갖는다.
교육은 교통사고장애인 당사자나 교통안전교육 전문가가 기관으로 찾아가 진행된다. 어린이나 노인들에게는 신호등 건너기 안전수칙 사고예방법 등 실제적인 체험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교육을 이수한 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수여한다.
특히 휠체어 이용자들이나 발달장애인들에게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알리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보행자로서의 행동 및 사고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큰 의의를 두고 있다.
교통사고 예방 체험교육을 희망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 중 고등학교 장애인 단체 및 노인 단체에서는 한국교통장애인협회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전화 이메일 및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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