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 주관 2023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14일 센터에 따르면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특산자원 융복합 키트형 가공상품 개발을 위해 올해부터 2년간 총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삼척시청. 2023.03.03 onemoregive@newspim.com |
올해 1년 차에는 특산자원 융복합 가공상품 생산기반시설 구축사업에 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해 밀키트 2종, 체험키트 1종 등 키트형 상품개발을 위한 생산기반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30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신청자를 모집한다. 사업 신청대상은 삼척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삼척시민 중 농산물가공기술 이전이 가능하고 시범기술을 활용해 융복합 가공상품 생산이 가능한 영농조합, 법인, 2인 이상 농가, 제조 가능 생산자단체(조직), 식품제조법인(업체) 등이다.
시는 공모절차에 따른 사업 신청자를 대상으로 사업계획 발표 및 심사와 농업산학협동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사업비 6억 원을 들여 올해 개발된 융복합 상품의 확대보급을 위해 판로개척을 통한 먹거리 판매장 조성 등 홍보마케팅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백호 농업지원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융복합 상품의 육성 및 보급으로 삼척 체류형 관광사업과 연계 활용한 지역 대표 브랜드를 개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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