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인턴기자= 병무청이 10일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과 '병역명문가 예우와 데이터 활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월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의 취지와 예우 확대를 담은 이기식 청장의 서한문에 고경수 병원장이 화답하여 이루어진 성과이다.
그동안 병무청은 전국 200여 지자체의 조례 제정과 1,200여 개의 국·공립 및 민간기관과 협약 체결로, 국민들에게 의료·금융 등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노력해 왔다.
이기식 병무청장(오른쪽)이 10일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에서 병역명문가를 위한 우대 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병무청] |
이번 협약 체결로 전국의 병역명문가(본인 및 가족 포함)는 해당 병원에서 종합검진비 20%의 할인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또한 병무청이 보유한 데이터를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의 데이터 안심구역을 통해 해당 병원에 제공하고, 이를 활용한 연구와 그에 따른 서비스 창출을 지원하는 업무협력도 추진하게 된다.
고경수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장은 "앞으로 병역의무자들의 편익 증진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기식 병무청장은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분들이 예우받는 사회분위기 확산에 함께해 준 상계백병원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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