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택 '87년 체제 개혁'·김재한 '선거제 개선' 주제발표
토론자에 野 이상민·與 김병민·허민·성한용·강찬호 기자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바른사회운동연합은 오는 17일 '정치개혁,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바른사회운동연합은 공지문을 통해 "우리는 국정과 정치체제의 개혁 없이는 더 이상 선진국으로 자리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포럼은 3월 17일 오후 2시 은행연합회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최운열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0.05.25 dlsgur9757@newspim.com |
이어 "저희 바른사회운동연합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모시고 국정 체제와 운영에 관한 당면 개혁과제를 짚어보고 그 개선방안을 모색해 보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바른사회운동연합은 "우리나라 국정의 기본 틀은 1987년의 헌정 체계를 바탕으로 자유민주적인 기본 질서 하에 입법·행정·사법의 삼권분립 체제가 상호 견제와 균형을 이루도록 마련돼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대가 흐름에 따라 때가 끼어 지금은 많은 모순과 적폐, 비리와 반칙, 부조리와 비정상이 누적됐다"고 진단했다.
이번 포럼의 축사는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맡는다. 바른사회운동연합 공동대표인 최운열 전 민주당 의원이 좌장을 맡고 강원택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와 김재한 한림대 정치행정학과 교수가 주제 발표를 한다.
강찬호 중앙일보 논설위원,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 성한용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이상민 민주당 의원, 허민 문화일보 대기자가 토론자로 참석한다.
hong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