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대면행사, 업체 현장 의견 수렴
정부기관 첫 '수의계약 참가 유의서' 안내
[서울=뉴스핌] 이나영 인턴기자 = 방위사업청은 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국외 한도액 계약과 절차 이해를 위한 전력운영사업 국외조달 업무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국외업체와 군수품 무역대리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명회가 진행됐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올해 국외조달 계획과 계약유의 사항을 안내하고 업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의 자리로 마련했다.
정부과천청사에 있는 방위사업청. [사진=방사청] |
각 군과 보잉사, 에어버스사, 엘3해리스테크놀로지스, 탈레스 코리아 등 47개 업체에서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도입 무기체계 운용 유지를 위한 한도액 계약 개념과 조건, 정부기관 첫 제정 예정인 수의계약 참가 유의서 등을 안내했다.
국제계약 참여업체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들어보고 함께 해결 방안도 모색했다.
이귀현 방사청 기반전력사업지원부장은 "무기체계의 신규 도입만큼이나 후속군수 지원은 국방의 한 축을 담당할 만큼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가 방사청과 업체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