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도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구축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9일 강원도에 다르면 지난 8일 교육부는 경남, 경북, 대구, 부산, 전남, 전북, 충북 7개의 지역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시범지역으로 선정했다.
강원도청.[사진=강원도] 2023.03.06 onemoregive@newspim.com |
강원도는 교육부 시범지역에 선정되지 않았으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내년 12월까지 대학업무를 전담할 부서를 만들고 사업을 관리‧평가할 RISE센터를 내년 2월부터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또 강원도는 올해 중앙부처와 연계해 인재양성, 기술 이전‧사업화, 창업활성화 지원, 산학연협력 인프라고도화 등 산학연협력사업 4개 분야에 979억 원, 대학발전 육성사업 등 강원도 자체 사업으로 37억 원을 대학에 지원할 계획이다.
최영주 대학협력팀장은 "시범지역에 선정되지 못해서 아쉬운 면이 있으나, 교육부의 시범지역 선정과 상관없이 2024년 말까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를 구축해 대학관련 사업에 문제가 없도록 착실히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6월 11일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과 연계해 대학은 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도는 채용연계와 우수학생이 유치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하는 등 청년 고용 확대와 정주여건 개선과 함께 지역소멸위기도 해소 될 수 있도록 대학과 특별자치도가 함께 상생방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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