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 티라유텍이 글로벌 진출을 위한 2차전지 특화 스마트팩토리 패키지를 선보인다.
티라유텍은 2차전지 공정의 IT(Information Technology) 및 OT(Operation Technology)소프트웨어 서비스와 로봇 등의 하드웨어 솔루션을 결합한 2차전지 특화 패키지 서비스를 인터배터리 2023에서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티라유텍은 국내 반도체 및 2차전지 제조사를 대상으로 구축했던 소프트웨어 노하우와 기술력을 통해 ISA95 국제표준과 MESA(Manufacturing Enterprise-System Association)에서 제시한 표준 모델에 기반한 2차전지 특화 국제 표준 방법론을 제시한다.
2차전지 해외 공장의 배송과 운영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HQ(Head quarter)에서 직접 원격지 공장의 설비제어 및 통합관제를 실시하여 고객사는 공장 운영 효율화 및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자회사 티라로보틱스의 AMR(Autonomous Mobile Robot)을 연계한 물류자동화 △2차전지 셀, 소재 분야 검사장비, 패킹장비 등 설비 전문기업과 연계한 설비 자동화 등 생산 효율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적용 기술에 대해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티라유텍 김정하 대표이사는 "전 세계적으로 우수한 경쟁력을 보이고 있는 K-배터리의 뒤에는 탄탄한 소프트웨어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팩토리 운영이 필수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맞춰 2차전지 공정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초 중소벤처기업부에서도 국내 기업의 지능형 공장(스마트팩토리) 고도화 추진에 대한 정부 방침을 발표한 바 있는 만큼, K-배터리의 공장 운영 노하우를 국제적 기준으로 개발하여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을 본격화해 가겠다"며, "이번 전시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2차전지 전시회인만큼 인터배터리 2023에서 글로벌 표준 방법론을 제시함으로써 K-배터리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의 글로벌 확장에 앞장서겠다. 이번 기회를 통해 국내의 IT와 OT 기술의 우수성을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티라유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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