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8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정장선 시장 주재로 실국소장,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국․도비 예산확보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코로나19에 이은 고금리, 고물가 지속에 따른 경제 부담이 가중되고 재정 여건이 열악해지는 상황에서, 평택시 지역발전 촉진 및 지방재정 건전성 강화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한 대책회의 진행 모습[사진=평택시]2023.03.08 krg0404@newspim.com |
평택시 재정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국․도비 필요 예산은 총 6305억원으로, 이날 확보 가능성 및 동향 분석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집중 논의를 가졌다.
현재 시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 중 국가 직접 사업은 △서해선(홍성~송산) 복선전철 건설사업(1499억) △평택~오송 2복선화 건설사업(1423억) △수원발 KTX 직결사업(379억) △포승~평택 철도 건설사업(250억), 시 시행 국비 사업으로 △평화예술의 전당(375억) △군 소음 피해보상(134억) △평택시 ITS구축지원사업(101억) 등이다.
정장선 시장은 "중앙정부 및 경기도 정책 방향과 사업별 예산 신청 시기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단계적 대응 전략을 수립해 계획된 사업이 틀림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도비 예산확보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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