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차기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진행 중인 KT 사외이사 중 1명이 사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1월 자진 사임한 이강철 사외이사에 이어 두 번째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인턴기자 = KT광화문지사 모습. 2021.11.02 kimkim@newspim.com |
6일 업계에 따르면 사외이사인 벤자민 홍 이사는 최근 KT 이사회에 사의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나생명보험 대표이사를 지낸 그는 지난해 3월 사외이사로 선임됐으며 임기는 2025년 정기 주주총회 때까지였다.
홍 이사의 사의가 받아들여지면 KT 이사회 구성원은 사내이사 2명과 사외이사 6명 등 8명으로 줄어든다.
홍 이사가 사의를 밝히며 이달 말로 예정된 KT 정기 주주 총회에서 선임해야 할 사외이사는 기존 4명에서 5명으로 늘어났다. 현재 사외이사 중 강충구·표현명·여은정 이사의 임기는 이번 주총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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