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남해군보건소는 약 3주간 공중보건의 인력 공백이 예상됨에 따라 비상진료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고 6일 밝혔다.
경남 남해군보건소에서 진료를 받고 있는 군민들[사진=남해보건소] 2023.03.06 |
공중보건의사 인력 공백은 코로나19로 인한 의료인력(공중보건의사) 조기배치에 따른 것으로, 복무만료일(3월26일)과 신규배치일(4월17) 간 차이로 인해 발생한다.
남해군보건소에 따르면, 보건소 소속 23명의 공중보건의사(의과 12명·한의과 9명·치과 2명) 중 복무만료 예정인 공중보건의사는 총 10명(의과 4명·한의과 5명·치과 1명)이다.
올해 공중보건의사 복무만료로 인한 진료공백 발생에 따라 지역 주민의 불편이 예상되는 가운데, 남해군보건소는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5명의 의과 공중보건의사를 9개 보건지소에 분산 파견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오는 27일부터 4월 16일까지 약 3주간 보건소 및 보건지소 9개소를 순회진료하는 비상진료체계로 전환해 적극 대처할 예정이다.
진료공백 기간 동안 남해군보건소와 15개 보건진료소는 정상 진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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