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환경 구축으로 한단계 발전한 행복한 안전 산행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에서 안산자락길에 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안심 안산 자락길'을 조성한다.
스마트 안심 안산자락길은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유무선 네트워크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둘레길 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장소는 서대문구 중심에 있는 안산 전역(193만3763㎡)으로, 올 4월 초 최초 구축 예정이다. 스마트 안심 안산자락길에는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송·수신할 수 있는 자가정보 통신망이 구축된다.
또 안산자락길 전구역에 서대문와이파이가 설치돼 어디서든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 알리미, 디지털 사이니지, 지능형 CCTV 등을 갖춘 스마트폴이 15곳에 설치 된다.
[서대문구청 제공] |
'스마트 알리미'는 야외활동 시 미세먼지와 온·습도 등의 각종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해 방문객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다. 대기오염물질(초미세먼지·미세먼지·오존)의 현재 농도상태에 따라 파란색(좋음), 녹색(보통), 노란색(나쁨), 적색(매우나쁨)의 총 4가지 색상과 표정 이모티콘을 표시하여 대기상태를 직관 적으로 알려준다.
'디지털 사이니지'에서는 각종 구정 정보를 비롯하여 안전에 대한 유익한 정보 등도 볼수 있다. '지능형 CCTV'는 CCTV 영상분석을 통해 객체인식(사람, 사물) 행동분석 (무단투기, 쓰러짐, 폭행 등), 재난감시(화재, 연기)등 이벤트를 CCTV 통합관 제센터에 제공하여 사건·사고발생시 즉각적인 조치를 지원한다.
이성헌 구청장은 "스마트 안심 안산자락길 조성으로 방문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산행을 즐기시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구민 누구나 편리하고 쉽게 정보를 누릴 수 있는 스마트 서대문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서대문구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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