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택시를 타고 달아나던 전화금융사기범(보이스피싱)이 시민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3.03.03 mkyo@newspim.com |
4일 부산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강서구 한 은행 앞에서 60대 할머니가 A(20대)씨에게 돈뭉치를 건네는 것을 본 시민이 전화금융사기로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다.
목격자는 A씨가 타고가 택시번호를 경찰에 알려줬다. 신고받고 출동한 공항파출소 경찰들은 고속도로로 도주 중인 A씨를 10km가량 추격해 20분 만에 검거됐다.
경찰은 피해 금액 500만원으로 회수해 피해자에게 돌려줬다. 시민의 신고가 전화금융사기 범죄를 막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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