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오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해양문화치유센터에서 치유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해양문화치유센터는 신지 명사십리에 건립되었으며, 인체 오감(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과 완도 자원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 체험 공간으로 구성됐다.
![]() |
완도 해양문화치유센터 촉각동 도자기 교실 [사진=완도군] 2023.03.03 ej7648@newspim.com |
총 4개의 동에서 시청각동에서는 미디어 아트를, 후각동에서는 아로마 교실을, 미각동에서는 요리 교실을, 촉각동에서는 도자기 교실이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매주 토, 일 하루에 2회, 2시간씩 운영하며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 및 관광객 누구나 체험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접수는 사전 예약 또는 참여자 수가 적을 경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해양문화치유센터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시범 운영하여 총 614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지난해 1월부터 2월까지 조경 및 시설 정비로 인해 임시 휴관했다가 이번에 다시 문을 열게 됐다.
프로그램 예약 등 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완도군청 해양치유담당관 센터운영팀으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해양문화치유센터에서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을 갖고, 해양치유를 통해 심신을 치유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더욱 힘쓰겠다"며 "해양문화치유센터와 더불어 오는 5월 해양치유센터가 시범 운영에 들어가면 해양치유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