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장·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용 75~100% 대상자 130여건 복지 사각지대 해소
[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위기 의심가구 전수조사를 통해 선제적 서비스 제공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조사 결과에 따라 개인별 복지 욕구에 맞춰 공적급여 신청, 민간자원 연계, 사례관리 지원 등 상담인원의 47%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했다.
익산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3.03.03 lbs0964@newspim.com |
전수조사는 복지서비스 지원 필요와 경제적 상황 등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주민등록 사실조사와 동시에 설문조사 형식으로 운영했다.
이통장·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 2만259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익산형 긴급지원으로 95건에 2700만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긴급지원사업 31건에 1400만원을 통해 공적지원 사각지대인 기준 중위소득 75~100%에 놓인 대상자들에게 지원했다.
앞으로 시는 경제적 상황에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 988명에 대해 '이웃愛돌봄단' 등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