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최근 의림지 역사박물관이 도내에서 처음으로 문화재청 '국가귀속문화재 위임기관'으로 지정됐다고 3일 밝혔다.
국가귀속문화재는 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발견 또는 발굴된 매장문화재 등 국가 소유의 문화재를 말한다.
제천 의림지 역사박물관. [사진 = 제천시] 2023.03.03 baek3413@newspim.com |
문화재청은 각 지역에서 출토된 유물을 해당 지역에서 보관·관리할 수 있도록 공립박물관을 심사해 국가귀속문화재 위임기관으로 지정하고 있다.
지역에서 출토된 유물을 관리할 수 있는 권한이 있기 때문에 장소, 인력 등 다양한 부분을 엄격하게 진행한다.
의림지 역사박물관은 제천을 비롯한 도내 출토 문화를 관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충북에서 출토된 문화재를 의림지 역사박물관에게 전시·보관할 수 있는 만큼 지역 내 문화재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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