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두호 기자 = 셀바이오휴먼텍이 주주총회에서 대신밸런스제12호스팩과 합병 안건이 승인됐다고 2일 밝혔다.
셀바이오휴먼텍은 지난 2022년 12월 상장심사 승인을 받은 후 합병 절차를 거쳐왔다. 주주총회에서 합병 승인이 통과돼 남은 합병 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4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기간은 오는 23일까지다.
셀바이오휴먼텍은 마스크팩 시트 소재 기업이다. 메디힐, 제이엠솔루션 등에 공급하여 국내 마스크팩 시트 시장에서 독보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화장품을 비롯해 위생용품, 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셀바이오휴먼텍 이권선 대표는 "이번 상장을 통해 생산시설 확대 및 인력 확충에 나설 계획"이라며 "마스크팩 소재에서 메디컬 분야로 전방시장을 확장하여 중국 리오프닝을 수출확대 기회로 삼아 K뷰티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셀바이오휴먼텍과 대신밸런스제12호스팩의 합병가액은 6018원, 합병비율은 1대 0.33이다. 합병 후 총발행주식수는 893만 1889주이며, 합병가액 기준 예상시가총액은 약 538억원이다.
[사진=셀바이오휴먼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