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장연 "경찰, 장애인 편의시설 전수조사 거부"

기사입력 : 2023년02월28일 15:42

최종수정 : 2023년02월28일 15:42

'경찰서 내 전수조사 및 조사 거부한 혜화경찰서 규탄' 기자회견
전장연 "법적 근거 없다며 전수조사 협조 거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은 경찰이 장애인 편의시설 실태 전수조사 조사 협조를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전장연은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혜화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인 27일 혜화경찰서에 실태조사 협조요청 공문을 보냈지만,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기준 적합성 확인 및 실태조사 업무에 대한 법적 근거를 확인할 수 없어 협조가 곤란하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전장연이 오전 혜화경찰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전장연 제공] 2023.02.28 whalsry94@newspim.com

박경석 대표는 "서울 31개 경찰서에 대해 전수조사룰 진행할 예정이었고 서울청에 협조를 구했지만 혜화서가 거부한 상황"이라며 "조만간 서울청에 가서 왜 산하기관이 거부하는지 묻고 협조를 다시 요청하는 기자회견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전장연은 그러면서 장애인편의시설이 제대로 갖춰졌는지 경찰서 31개소 전수조사에 협조해줄 것과 편의시설 설치 계획을 발표하라고 촉구했다.

전장연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기준 서울경찰서 내 엘리베이터가 미설치된 곳은 혜화경찰서, 용산경찰서, 종로경찰서 등 총 10곳이다.

이에 전장연은 앞서 김광호 서울청장에게 서울시 산하 전체 경찰서에 엘리베이터를 포함한 장애인 편의시설 전수조사와 설치계획을 발표할 것을 요청했다.

전장연은 기자회견 후 혜화경찰서 진입을 시도했으나 저지당했다. 이들은 경찰 관계자에게 전수조사 협조를 요청하는 공문을 전달했다.  

mky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