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인천공항공사 임직원과 운영 관계자들이 모여 청렴하고 안전한 공항 운영을 다짐했다.
27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24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CS아카데미에서 '여객터미널 운영·개선공사 현장 청렴·안전 결의대회'가 개최됐다.
이날 오전 열린 행사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류진형 운영본부장을 비롯해 인천공항시설관리(주), 항공사, 조업사, 면세점 및 여객터미널 운영‧개선공사를 담당하는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여객터미널 운영 및 개선공사 현장 청렴·안전결의 대회'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류진형 운영본부장(사진 가운데)이 참석자들과 함께 청렴‧안전 결의문 낭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
이번 결의대회는 ▲청렴교육 ▲안전정책 공유 ▲청렴‧안전 결의문 낭독 ▲여객터미널 운영 및 개선공사 관계자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깨끗하고 공정한 업무처리, 안전한 현장 조성 등 청렴문화 확산 및 안전의식 고취를 통해 청렴하고 안전한 산업현장 구현에 앞장설 것을 함께 다짐했다.
코로나19 이후 점차 회복하고 있는 여객수요에 발맞춰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내 다양한 개선공사가 진행되는 만큼 공사는 이번 결의대회에서 자회사, 항공사, 조업사 및 면세점 등 다양한 관계자들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정부의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 따른 인천공항 산업안전전략 등을 공유함으로써 차질 없는 공항운영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류진형 인천국제공항공사 운영본부장은 "최근 공공기관 청렴 및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공사는 공항 내 다양한 상주기관, 운영 및 공사 계약자들과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체계적인 안전보건관리시스템을 운영함으로써 무결점 공항운영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무엇보다 포스트코로나 시대 빠르게 증가하는 항공수요에도 여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인천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및 시설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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