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롯데건설 박현철 부회장이 MZ세대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롯데건설은 지난 23일 강남구 역삼동 소재 한국지식센터에서 진행된 타운 홀 미팅을 통해 박현철 부회장이 MZ세대 직원들과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대화의 시간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롯데건설 박현철 부회장(가운데)과 주니어보드 3기 구성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롯데건설> |
박 부회장은 직급, 세대, 성별 여하를 구분하지 않고 직접 소통하며 의견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분위기에서 이뤄지는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현철 부회장은 "일방적인 소통보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경계를 허무는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는 오늘 같은 자유로운 소통의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며 "회사의 핵심 주축이 될 주니어들의 새로운 시각이 기대되고, 앞으로의 행보를 응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이처럼 수평적 소통문화를 위해 기존에 진행하고 있던 엘-주니어보드(L-Junior Board, 이하 주니어보드)의 3기를 새롭게 모집했다. 주니어보드는 솔직한 현장의 정보와 의견을 대표이사에게 가감 없이 전달하고, 회사에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신사업이나 제도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롯데건설은 'MZ세대가 원하는 리더십', '회사의 비전과 사업 방향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 전달', '업무 비효율 개선' 등을 이뤄 수평적 조직문화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