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한우등심·치킨·참치·딸기 등 먹거리 행사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이마트는 내달 1일부터 고물가로 소비 여력이 줄어든 고객의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마트는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1등급 이상으로 선별한 국내산 냉장 삼겹살·목심(100g)'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또 국내산 냉동돈육 전품목 대상으로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냉동돈육은 최근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를 끌며 전년 대비 매출이 약 30% 늘었다.
이마트는 삼삼데이 행사에 더해 한우등심 행사를 5일간 함께 진행한다. 최대 35% 할인 판매한다.
삼삼데이 [사진=이마트] |
최근 소비 부진으로 시세 하락 중인 한우 농가를 돕고자 이마트는 사전 계약을 통해 평소 1달치 등심 물량인 20톤을 확보했다.
고물가로 인한 외식비 급등 속에 이마트는 델리 코너 행사를 오는 8일까지 8일간 진행한다.
이마트 델리 매출을 살펴보면 지난해 13.5% 매출 고신장에 이어 올해 역시 전년 대비 매출이 증가하는 등 고객 구매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대표 행사상품으로 '생생치킨'을 기존가격에서 3000원 할인한 6980원에 판매한다.
또 지난해 델리 코너 전체 매출 1위 상품인 스시-e프리미엄 모둠초밥 18입을 기존가격에서 3000원 할인한 1만898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참치 모둠회 300g 내외(2~3인용) 상품을 행사가 1만88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과일 연간 매출 1위 품목인 딸기도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유명산지 딸기 750g 상품을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20% 할인한 행사가 7360원에 판매한다.
알찬란 30구(1판) 상품도 20% 저렴한 4880원에 준비했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많은 고객이 방문하는 삼삼데이를 맞아 삼겹살, 목심 뿐 아니라 다양한 먹거리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마트는 3월 첫날부터 고물가로 소비 여력이 줄어든 고객의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