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수원특별시 장안구의 한 원룸에서 벽간 소음문제로 갈등을 겪다 40대 남성 A씨를 살해한 20대 남성 B씨가 경찰에 자수했다.
수원중부경찰서 전경. [사진=경기남부경찰청] 2023.02.26 1141world@newspim.com |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수원중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B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B씨는 지난 24일 오후 10시 자신이 거주하는 원룸에서 옆 룸에 살던 A씨와 다투다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범행 후 25일 오후 7시45분쯤 인근 파출소를 찾아가 자수했다.
경찰 조사에서 B씨는 "범행 당일 A씨를 찾아가 벽간 소음 이야기를 하다 다툼 끝에 범행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씨에 대한 범행 동기 등 조사가 끝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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