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봄기운을 가득 머금은 나무 곳곳에 작은 생명들이 꿈틀대고 있다. 숱한 추운 날들을 견딘 소래산 놀자숲은 새 희망을 품고, 저마다의 움직임으로 바쁘다.앙상한 가지의 잎눈에는 새순이 피어나고, 꽃눈은 꽃망울을 돋운 채 놀자숲은 수줍게 새봄을 기다린다. 소래산과 ABC행복학습센터를 잇는 '소래산 놀자숲'은 7607㎡ 규모로, '시민을 위한 힐링(건강)의 숲', '영.유아를 위한 상상(놀이)의 숲', '유치원과 연계한 체험(자연)의 숲'으로 조성돼 있다. 사계절 다채로운 얼굴을 선보이며, 시민 누구나 편히 쉴 수 있는 자연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사진=시흥시] 2023.02.25 1141wor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