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대우조선해양은 23일 거제시청을 방문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모금한 총 8000여만원의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거제시 희망복지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지원본부장 이영호 부사장(왼쪽 두 번째)과 정상헌 노조 지회장(오른쪽 두 번째) 등 회사 관계자가 23일 거제시청을 방문해 박종우 시장(맨 왼쪽)과 김원배 거제시희망복지재단 이사장을 만나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대우조선해양] 2023.02.23 |
전달식에는 대우조선해양 지원본부장 이영호 부사장과 정상헌 노조 지회장을 비롯 박종우 거제시장, 희망복지재단 김원배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은 대우조선해양 임원 솔선수범 성금과 연말 불우이웃돕기를 희망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매월 1004원의 금액을 급여 공제하는'천사 기부활동'을 통해 마련했다. 올해는 직원들의 자발적 기부 외 자선바자회 수익금까지 더해 성금을 마련했다.
대우조선해양 지원본부장 이영호 부사장은 "우리 회사 직원들은 수년간 회사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뼈를 깎는 자구노력에 동참하고 있지만 매년 불우이웃에 대한 온정은 식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해 향토 기업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 하겠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까지 총 6억 4000여만원의 임직원 성금을 모아 거제시 희망복지재단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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