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교육청과 단양군, 단양교육지원청이 행복교육지구 사업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22일 도 교육청과 단양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전날 윤건영 교육감과 김문근 단양군수, 김진수 단양교육장은 단양서 온마을 배움터 조성을 위한 행복교육지구 사업에 일대일 대응투자 협약을 했다.
행복교육지구 협약식.(왼쪽부터 김문근 단양군수, 윤건영 충북교육감, 김진수 단양교육장) [사진 = 충북교육청] 2023.02.22 baek3413@newspim.com |
업무협약 유효기간은 협약일로부터 2년간이다.
협약서에는 행복교육지구 추진을 위한 대응투자 외에 상호협력체계 구축과 교육협력담당관 파견의 점진적 확대, 지방소멸 위기 공동대응 등이 담겼다.
이날 충북교육청은 '단양소백산 천문지질글로벌 인재 육성 사업'과 '진로체험지원센터' 에대한 설명을 한 뒤 군에 협조를 요청했다.
또 "학생들이 지역에서 일자리 정책과 연계한 진로체험을 하게 하는 진로체험지원센터를 지역별로 운영하고 있다"며 이를 단양군과 함께 운영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이에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한 뒤 "학생과 교직원들이 단양군 주소 갖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지방이 소멸되면 한정된 지역으로 인구가 몰리면서 교육을 포함해 모든 분야에서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며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이 되도록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고 화답했다.
김진수 교육장은 "단양은 정말 아름답고 좋은 곳:이라며 "공감과 동행으로 지속가능한 단양교육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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